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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무인이동체…투자유치에 총 8조3000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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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울산 수소·시흥 무인이동체…투자유치에 총 8조3000억 기대

광주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광주, 울산, 경기도 시흥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광주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와 울산 수소산업거점지구, 경기 시흥 무인이동체 거점지구 등 3개지역 8개 지구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AI 융복합지구,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울산은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역이 선정됐고 경기도 시흥 배곧지구는 황해안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외국인투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투자유치와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경제특구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며 '특히 안전성이 입증된 규제특례를 경자구역에 전면 허용하고 경자구역을 규제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3개 지역·8개 지구(9.951㎢)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국내외 기업 투자 8조3000억 원, 생산유발 23조2000억 원, 고용유발 12만9000명, 부가가치 유발 8조7000억 억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기대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3곳은 '산업·연구기반 집적지역'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등 단시일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곳이다. 광주는 AI산업융합집적단지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은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산업부), 시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국토교통부)이 진행되고 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