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제약회사 직원이다.
특히 이 직원은 약국과 병원을 다니며 영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A(31·부천 118번)씨는 대웅제약 경인사무소(부천 소재)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는 직원이다.
A씨는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B(30대 남성·염창동)씨의 직장동료이다.
방역당국은 A씨가 B씨와 함께 식사를 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영업사원인 A씨가 병원과 약국 등 5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동선에 주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부천 영업사무소를 폐쇄했다. A씨와 같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