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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시작으로 명품 재고 풀린다…접속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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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시작으로 명품 재고 풀린다…접속자 폭주

롯데와 신라도 면세품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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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면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에스아이빌리지 모바일 앱
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에서 쌓여있던 명품 재고가 3일부터 온라인에서 풀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3일 오전 10시부터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고 면세품이 국내 유통 시장에 풀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면세점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은 장기 재고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화장품과 향수, 주류, 건강식품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됐다.

판매가격은 수입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등을 고려해 책정됐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명품 재고를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통관 절차를 거쳐 내수 판매하는 것으로, 면세품에 적용되는 '600달러 면세 구매 한도'는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에스아이빌리지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리며 접속이 쉽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계속된 명품 선호 현상과 함께 저렴한 가격의 면세품 판매 소식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명품 재고 판매는 롯데와 신라가 곧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10개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선보인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