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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상회의 플랫폼 줌, 코로나 수혜.. 1분기 매출 169%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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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상회의 플랫폼 줌, 코로나 수혜.. 1분기 매출 169%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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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1분기 실적은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169% 폭증했다고 밝혔다. 올 전체 매출 전망도 2배 가까이 상향 조정했다.

줌은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으로 수요가 폭증했고, 봉쇄가 해제된 뒤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달라진 여건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줌은 4월 20일 마감한 1분기 매출이 3억2820만달러,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익(EPS)은 2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피니티브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예상된 조정 EPS 9센트, 매출 2억270만달러 전망을 모두 큰 폭으로 상회하는 좋은 실적이다.

줌은 또 올 회계연도 실적 전망도 큰 폭으로 높여 잡았다.

올 전에 조정 EPS는 1.21~1.29달러, 매출은 17억8000만~18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EPS는 지난 3월 예상했던 42~45센트의 3배, 매출은 이전 전망치 9억500만~9월1500만달러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니드햄의 리처드 발레라 애널리스트는 줌의 실적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다면서 "기술주 분석을 20년 동안 했지만 이처럼 급격한 실적 개선은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줌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번스타인은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애토피아 자료를 인용해 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5월 27일 현재 1억7300만명으로 3월 4일의 1400만명에 비해 10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줌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미 큰 폭으로 올라 막상 이날 장 마감 뒤 실적이 공개된 뒤에는 시간외 거래에서 4% 하락했다. 정규거래에서는 2% 가까이 올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