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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스페이스X 약발 다했나 1.8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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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스페이스X 약발 다했나 1.8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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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달 30일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하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했다. 뉴시스
일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지난 1일 8%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2일(현지 시간)에는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1.84% 하락으로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는 없었다.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선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 주말 사상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고 우주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하면서 그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진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지난 1일 테슬라 주가 상승은 머스크가 역시 CEO로 있는 스페이스X의 성공과 이날 성장주 상승세가 더해진 데 따른 것이라면서도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이 가장 큰 기폭제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스페이스X가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 우주인 2명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승시켜 성공적으로 우주로 보냈고, 31일에는 팰컨9의 캡슐인 크루드래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와 도킹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끈 것이 엉뚱하게도 테슬라 주가 상승의 최대 배경이 됐다. 스페이스X가 사상 최초로 인간을 ISS에 보낸 상업 우주선 업체가 되면서 머스크가 설립한 테슬라 역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구글 검색 흐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우주선 발사 성공은 테슬라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켰다. 우주선 발사 성공으로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지도력을 다시 신뢰하는 발판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수개월 간 상승세를 타면서 코로나19 주식시장 붕괴 당시의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테슬라에는 스페이스X의 후광이 겹친데다 컴팩트카 모델 Y 출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재가동 등의 호재가 겹쳐 있어 한동안 상승 탄력이 이어질 것으로 모틀리풀은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