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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utures 선물 급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금지 해제… 홍콩보안법 렘데시비르 모더나 제약바이오주 국제유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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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utures 선물 급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금지 해제… 홍콩보안법 렘데시비르 모더나 제약바이오주 국제유가 흔들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조치를 중단하고 다시 미중 무역합의를 지키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Futures 선물 시세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코로나 치료제 렘세시비르 성공소식도 뉴욕증시 Futures 선물 시세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직접 연동되어 있는 나스닥 다우지수 Futures 선물은 현물 뉴욕증시 뿐 아니라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 달러 환율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2일 저녁 미국 뉴욕증시와 시카고 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시세는 이 시각 현재 2만5637을 지나고 있다. 하루전에 비헤 무려 174포인트 오른 상태에서 거래를 이어 가고 있다.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5637 +174)
홍콩보안법으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고 미국 흑인 시위 폭동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는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합의가 깨질 경우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흑인 시위 폭동도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 변수가 되고 있다. 흑인 시위 우려로 뉴욕 증시에서의 제약바이오 금융주 IT기술주 열풍도 평소보다는 잠잠해졌다. 코스피 200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선물은 혼조로 출발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국제유가 비트코인 선물시세 표= 뉴욕증권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국제유가 비트코인 선물시세 표= 뉴욕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NAME TIME (ED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E-mini S&P 500 Futures ESM0 JUN 2020 JUN 2020 3071.50 +17.50
S&P 500 Futures SPM0 JUN 2020 JUN 2020 3066.40 +12.40
E-mini Nasdaq-100 Futures NQM0 JUN 2020 JUN 2020 9655.00 +60.00
Nikkei/Yen Futures NIYM0 JUN 2020 JUN 2020 22545 +325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5637 +174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M0 JUN 2020 JUN 2020 1419.80 +15.30
비트코인 Bitcoin Futures BTCM0 JUN 2020 JUN 2020 10230 +580

뉴욕증시 의 다수 관계자들은 중국 국영기업이 소규모 미국산 대두 수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국영 농산물 수입업체가 10월이나 11월에 선적되는 미국산 대두 약 18만톤에 대한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 명령을 내린 이후에 국영기업이 대두 수입 계약을 체결해 그 공백을 메웠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중국 당국이 국영 농산물 수입업체에 대두와 돼지고기 등 일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수입 중단 품목에는 미국산 옥수수와 면화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국영기업은 이미 체결했던 미국산 돼지고기 1만~2만t 수입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 국영 기업들이 미국 산 농산물을 대거 수입하면서 미중 무역 합의 파기 우려는 크게 낮아졌다.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이 배치됐다. 일본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덕에 상승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263.22포인트(1.19%) 오른 22,325.61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8.93포인트(1.21%) 오른 1,587.68을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3.1을 기록한것이 호재가 됐다.

한국증시에서는 현대차[005380](2.50%) , 삼성전자[005930](0.39%)가 오르고 네이버(-1.27%) 셀트리온[068270](-1.32%), 카카오[035720](-1.70%) 등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4.60%)와 셀트리온제약[068760](0.80%)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1%)와 씨젠[096530](-4.71%)은 하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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