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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캠코, 우즈벡재산관리청과 협력강화...직원 초청 연수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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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캠코, 우즈벡재산관리청과 협력강화...직원 초청 연수 계획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우즈베키스탄재산관리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 UZDAILY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캠코와 우즈베키스탄재산관리청은 지난 1일 화상 회의를 통해 양 기관간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화상화의에서 캠코 측은 공공시설의 이용, 관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우즈벡재산관리청 직원을 위한 고급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즈벡재산관리청 직원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배구조개선, 자본시장 진출과정, 증권거래소 활동, 구조 조정과 재정 복구 분야에서 한국 주요 기업의 경험을 익히게 될 전망이다. 우즈벡재산관리청 직원들이 참관할 기업 후보로는 포스코와 KT&G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의 프로그램이 우즈벡에 적용되면 공공시설 관리 등에서 고급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 관계자는 “우즈벡재산관리청과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하고 협의하는 과정”이라며 “코로나19등 대외 여건으로 연수 기간은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은 우즈벡재산관리청 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방안과 캠코에서 우즈벡으로 인력을 파견해 지원하는 방안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