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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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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키울 것"

주요 게임사·스타트업·VC와 만나 간담회 열어…중기부 지원 강화 언급
"동반성장·메이저-스타트업간 협업 위해 정부 투자 중요…인식 개선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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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게임분야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게임 분야 기업·스타트업·투자사 등을 만나 게임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출자될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에 국내 게임사 넷마블과 크래프톤이 출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메이저 게임사, 게임 스타트업, VC(벤처 투자사)와 게임분야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올해 1분기 벤처 인증을 받은 상장사 또는 벤처 투자 받은 회사 중 고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 5곳 중 2곳이 펄어비스와 컴투스 등 게임업체”라면서 “중기부는 앞으로 게임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비대면 기업 육성책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민간과 정부가 6대 4 비율로 출자, 1조 원 규모로 조성하며 이중 게임 펀드를 따로 분리해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성공한 멘토 기업이 후배 스타트업을 키우는 펀드란 특징에 따라 운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펀드에는 넷마블과 크래프톤이 출자자로 나서기로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표적 비대면 컨텐츠인 게임분야의 급격한 큰 성장이 기대되나, 최근 국내 게임시장 성장률 둔화 등의 어려움도 있다"면서 “게임업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벤처캐피털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주요 게임사와 스타트업, 투자사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전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정부에서 전용 펀드나 여러 정책을 취해주면 메이저 회사 입장에서도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설 수 있는 접점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됨으로서 부정적 인식이 감소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공통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게임분야 스타트업의 경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함께 일할 직원들을 구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에도 정부가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진원 크래프톤 본부장은 "게임 산업은 실패를 겪고 나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해 다른 사업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서 "이 때문에 필요할 때 적절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게임사(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와 스타트업(버드레터, 스티키핸즈, 캐치잇플레이, 슈퍼플래닛, 엔젤게임즈), VC(코나벤처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엘비인베스트먼트)가 참석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