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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의 베조스 세계부호 중 첫 '조만장자' 클럽 가입 첫주자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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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의 베조스 세계부호 중 첫 '조만장자' 클럽 가입 첫주자 꼽혀

이어 알리바바의 마윈, 인도 암바니, 페이스북 저커버그 등도 유력후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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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세계부호중 누가 처음으로 1조달러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부호로 등극할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현지시각) 아마존 제프 베조스가 이혼, 자선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유가급락 등에도 불구하고 평가자산이 1조달러가 넘는 ‘조만장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조스 CEO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있으며 더욱 자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비즈니스 어드바이스 플랫폼인 '컴패리선(Comparisun)'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는 오는 2026년까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조만장자’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베조스 CEO뿐만 아니라 몇몇 억만장자들, 특히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전 회장에서부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 등 하이테크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조만장자의 반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를 들 수 있다. 그는 이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마존 주식의 4분의 1을 전 아내인 매켄지 베조스에게 넘져주었지만 세계 최고부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5월말 현재 베조스의 순자산은 1454억달러로 추정되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 아마존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물고 있는 소비자들이 필수품을 구입하려고 온라인마켓 이용을 크게 늘리면서 봉쇄조치의 혜택을 입은 기업중 하나로 꼽힌다.

직원대우에 대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올해 1분기에 755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26%나 급증한 액수다. 아마존은 중핵사업인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외에도 베조스의 재산을 확실하게 늘려줄 분야에도 진출했다. 예를 들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는 아마존의 탄탄한 수익창출 및 포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만존은 최근 온라인약국 필팩(PillPack)과 환자를 위한 자동 실시간 음성 인식 서비스 트랜스크라이브 메디컬(Transcribe Medical)을 인수해 성장시장인 전자약국및 헬스케어시장에도 진출했다.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전 회장도 조만장자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마윈은 지난해 9월에 알리바바그룹의 회장직에서 사임했으며 자선활동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의 이름으로 된 자선기금은 150개국이상에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백신개발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마윈 전회장의 재산증식은 여전히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향을 받겠지만 전자상거래 거인인 알리바바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로의 이행을 목표로하는 브랜드와 소매업체로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할 기회를 손에 넣었다.

제조업과 농업을 포함한 기존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키고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282억달러 투자를 통해 마원 전회장을 1조달러의 대부호클럽에 가입시킬 가능성이 높다.

중국 최대의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그룹의 마화텅(馬化騰) 회장도 조만장자클럽 회원이 될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마화텅 회장은 올해 마윈 전회장을 넘어서 중국 최대 부호로 등극했다. 유감스럽게도 마 회장의 중국 최대부호 등극은 코로나19 봉쇄조치로 따른 지원에 힘입은 바가 커 조만간 최고부호 자리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마 회장의 성장은 힘차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매시징앱 위챗(WeChat)등 수익창출을 위한 비즈니스가 많기 때문에 여전히 조조클럽 회원 가입 여지가 많다.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도 조만장자클럽의 유력 후보자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에 암바니 회장이 거느린 통신부문 지오 플랫폼에 57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주가가 급등하면서 암바니 회장은 알리바바의 마윈회장을 누르고 아시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석유은 여전히 릴라이언스의 주요한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기술과 통신사업은 앞으로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디지털소비시장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앞으로 성장여지가 많다. 멕켄지의 지난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보급률은 겨우 26%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3년내에 50%로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조만장자 클럽 유력멤버로 거론된다.

그는 조만클럽에 가입하기까지 수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세계에서 최연소 조만장자가 되는 길을 걸을 것이다. 저커버그 CEO는 그의 나이 51세때인 오는 2036년까지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만장자로서는 놀라울 정도의 젊은 나이다.

페이스북이 포화상태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지만 전자상거래와 디지털결제 등의 분야에서 신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원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또한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가속화시킬 성장가능시장인 인터넷 용량의 확대에도 투자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