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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정육시설 코로나19 주요 전파원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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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정육시설 코로나19 주요 전파원으로 확인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 확진자중 25% 정육시설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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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정육점 모습. 사진=로이터
브라질 정육시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주요 전파원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날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州)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약 4분의 1이 정육시설의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정육시설이 코로나19의 주요 확산지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5월 31일 시점에서 히우그란지두술 주에서 확인된 감염자 9332명중 25.7%인 2399명이 정육시설의 직원들이었다.

브라질은 세계최대 소고기와 닭고기 수출국이며 돼지고기 수출은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정육대국이다. 브라질 농무부에 따르면 브라질 국내에서는 446곳의 정육시설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중 194곳이 소고기, 148곳은 닭고기, 90곳은 돼지고기를 처리한다. 정육시설 한 곳당 평균 종업원수는 약 2000명이다.

코로나19 감염은 남부 산다카타리나 주에서도 확산되고 있으며 산다카타리나 주에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업계에서 약 6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 5월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누계로 51만4849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사망자는 2만9314명에 달해 미국,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