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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의회예산국, 코로나19로 10년간 GDP 7조9천억 달러 감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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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의회예산국, 코로나19로 10년간 GDP 7조9천억 달러 감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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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예산국은 코로나19로 향후 10년 동안 미국의 GDP가 7조900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미 의회예산국(CBO)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정책을 펼치더라도 향후 10년 동안 7조9000억 달러(약 9720조 원)의 GDP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측했다고 CNBC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의회예산국은 2030 회계연도에 코로나19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된 명목 GDP와 같은 실물경제 생산량을 코로나19 대유행 전 1월의 경제 추정치보다 3%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스웨겔 CBO 이사는 상원의원 척 슈머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사업장 폐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최근의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미국의 에너지 부문 투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의회에서 제정된 각종 지원법은 CBO의 평가에 따르면 경제 상황의 악화를 부분적으로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명목 GDP는 코로나19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5.3% 적은 15조7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는 전염병의 타격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조2000억 달러의 CARES 법을 통과시켰고 3조 달러에 이르는 또 다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2분기에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GDP 감소폭이 예상되며 5월 실업률은 대공황 이후 가장 높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머는 CBO의 추정이 또 다른 지출 법안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대공황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상원은 미국 내 모든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고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CBO는 공공지출의 감소와 연준(FRB)의 추가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됨에 따라 장기간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또 코로나19의 경로, 궁극적인 경제적 피해, 의회 자금조달 조치의 영향 등에 대해 더 많이 알려져 있어 향후 전망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스웨겔은 "특히 올해와 내년에 코로나19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최근의 정책 조치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경제 데이터가 어떻게 기록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경제를 전망하는 것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