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대 상장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1%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이 줄어든 것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2000대 기업 영업이익률은 5.1%로 최근 10년 동안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2009년 5.9%에서 2010년 7.5%로 높아졌다가 2013∼2014년 5.2% 수준이었다.
2017년에는 8.6%, 2018년에는 8.8%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79조 원으로 전년보다 42.3% 줄었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매출액 1조 원이 넘는 기업은 지난해 206개로 전년보다 11개 늘었다.
종근당, 대웅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제약회사들이 매출 '1조 클럽'에 새로 진입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