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H, '미리보는 3기 신도시' 전시회 서울역서 개최...기본구상 공모전 당선작 전시

공유
0

LH, '미리보는 3기 신도시' 전시회 서울역서 개최...기본구상 공모전 당선작 전시

3~9일 서울역 2층 맞이방서 개최...1일 온라인 전시회 개관
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지구 기본구상 공모전 당선작 전시
남양주 왕숙2지구 마스터플랜 공모 당선작에 '悠悠自足(유유자족) 도시' 선정

center
남양주 왕숙2지구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전 최우수작 '悠悠自足(유유자족) 도시' 중 하천변 특화구역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의 기본구상과 도시공간계획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하는 '미리보는 3기 신도시' 전시회를 개최한다.

LH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전시관은 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지구 기본구상 공모 최우수작과 새로 선정된 남양주왕숙2지구 최우수작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LH는 1일 남양주왕숙2지구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은 도시 기획단계에서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LH는 지난 4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를 주제로 남양주 왕숙2지구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도시·건축분야 전문기업 3곳의 컨소시엄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1, 2차에 걸쳐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작에는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悠悠自足(유유자족) 도시', 우수작에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일상의 풍경이 길로 연결되는 문화공생도시', 장려작에는 어반플랫폼 컨소시엄의 'Linkage city, 삶과 자연, 모든 세대를 위한 연결도시'가 선정됐다.

최우수작인 '悠悠自足(유유자족) 도시'는 공유기반 생활문화 중심으로의 새로운 보편성을 만들어 나가는 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포스트 코로나, 신인류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존의 고밀도시가 아닌 저밀도의 언택트(Untact) 도시, 구릉지와 하천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생태도시를 계획했다.

또 지구내 '경춘로'를 생활가로 형태의 걷고 싶은 거리로 특화하는 한편, 단거리 이동수단(마이크로모빌리티)와 결합한 사회적 교통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이외에 경의중앙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주거·교통·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입체적 공간계획을 제시해 철도, 하천, 도로 등 단절요소를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최우수작 수상팀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함께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마스터 플래너) 지위가 부여돼 교통, 환경, 문화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연내 지구계획 마련에 참여하게 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도시 패러다임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며 "공모결과를 발전시켜 3기 신도시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