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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장부가치 밑도는 웰스파고 매수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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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장부가치 밑도는 웰스파고 매수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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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받고 있는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 주가가 심각한 저평가 상태여서 한 번 노려볼만 하다고 인베스터플레이스가 5월 3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지난주말 26.47달러에 마감해 주당 유형자산 장부가치 32.90달러의 80% 수준에서 거래됐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이같은 밸류에이션은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악의 경우 웰스파고가 대규모 채권을 상각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전체 주주가치의 17.3%에 상당하는 대출이 상각된다. 장부가치가 1827억 달러이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에서는 대출 가운데 315억 달러가 부실로 인해 대손처리된다.

웰스파고가 이 대출은 전혀 회수할 수 없고 완전히 털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이같은 시나리오는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서 웰스파고의 장부상 가치는 감소하지 않았고, 실제로는 2007년부터 2008년을 거쳐 2009년까지 오히려 증가했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이때문에 17.3% 대손상각은 불가능한 시나리오이지만 현재 웰스파고 주가는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한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또 경제가 개선될 것임을 감안하면 웰스파고의 주당 유형자산 장부가치 32.09달러는 주가가 22% 상승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배당까지 더하면 주가 상승 잠재력은 더 높아진다.

웰스파고는 주당 연간 2.04달러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웰스파고는 주당 51센트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수익률이 7.5% 수준이다.

웰스파고는 비록 자사주매입은 중단했지만 배당지급은 중단하지 않았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한다고 가정하면 웰스파고의 내년 주당순익(EPS)는 2.58달러로 내년 배당 역시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이를 감안하면 웰스파고 주가는 26.30달러가 아닌 58.45달러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더딜 경우를 감안하면 적정 주가는 37달러선이 된다고 인베스터플레이스는 평가했다. 그래도 지금보다 41% 높은 수준이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이같은 점들을 감안해 웰스파고 목표주가를 34.55달러로 제시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