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엑스는 상용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세스나 208B 그랜드 캐러밴(일명 e캐러밴)'으로 명명된 이 전기 비행기의 첫 시운전을 지난 28일 워싱턴주 모지스 호수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스나 208B 그랜드 캐러밴은 경비행기의 대표 주자격인 세스나기를 전기 항공기로 개량한 것으로 이 프로젝트는 항공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에어로테크가 참여했다.
로에이 간자르스키 매그니엑스 최고경영자(CEO)는 “e캐러밴의 첫 시운전은 낮은 생산 비용으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경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소규모 공항 시대를 여는 것”이라면서 “순수 전기 항공기의 출현으로 지금까지는 보기 어려웠던 형태의 항공 여객 및 항공 화물 서비스가 앞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