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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경제 휘청 올해 GDP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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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경제 휘청 올해 GDP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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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석유소비 감소와 코로나19 사태로 중동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아부다비의 실제 국내 총생산(GDP)은 석유 생산량 감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의 영향으로 올해 -7.5% 감소할 것이 예상된다고 S&P Global Ratings의 발표를 이용해 30일(현지시간)전했다.

오일머니로 부의 상징이었던 아부다비가 이같이 마이너스 경제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은 중동국가 전반에 걸쳐 심각한 경기침체 풍향계를 보여주고 있다.

석유가 풍부한 아랍 에미레이트의 재정적자는 2019년 0.3%에서 올해 GDP의 약 -12 ​​%로 증가폭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기관은 추정했다.

그러나 아랍 에미리트(UAE)의 재정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로부터 특별 재정지원을 받을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플렌트 수출상담을 추진하거나 이미 수주를 받았다 하더라도 착공 시기가 지연되고 신규 프로젝트 역시 축소조정되거나 무기한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