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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중국산 알루미늄 강철 A4용지 반덤핑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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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중국산 알루미늄 강철 A4용지 반덤핑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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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로이터
호주가 올해 중국산 알루미늄과 철강, A4 용지 등 3가지 품목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호주반덤핑위원회가 지난 2월 올해 중국에 대한 첫 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호주 사이의 무역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주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중국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준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촉구하자 중국이 '경제 보복'을 경고하면서 양국의 갈등이 깊어졌다.
지난 12일 호주 소고기 수출의 24%를 차지하는 중국 정부는 호주산 소고기 수입을 부분 중단했다. 18일에는 연간 생산량의 절반을 중국에 수출하는 호주산 보리에 대해 최대 80%까지 반덤핑·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

호주반덤핑위원회는 중국 업체인 광둥장선 알루미늄과 광둥중야알루미늄이 만든 창문 플라이스크린과 TV 안테나에 사용되는 미세압출 알루미늄 판매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과 한국, 대만, 베트남산 저가 정밀 파이프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이어 4월에는 중국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 수출하는 A4 용지에 대한 기존의 반덤핑 조치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의 사이먼 레이시 선임 강사는 "누구도 중국의 가격을 들여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이 덤핑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