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05%(1.06포인트) 오른 2029.60에 거래를 마쳤다.
한주로 넓혀보면 코스피는 1994.60에서 2029.60으로 35포인트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2012억 원에 이른다. 기관투자자는 214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27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로 떼내 투자자별 매매종목을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2982억 원, 삼성SDI 2364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863억 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전자 3028억 원, 포스코 729억 원, 셀트리온제약 589억 원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의 경우 카카오 3110억 원, 아모레퍼시픽 447억 원, SK 369억 원순으로 가장 많이 팔았다. 삼성전자 1504억 원, SK하이닉스 1192억 원, KB금융 813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10억5740만 주, 거래대금은 13조7521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84개 종목이 올랐다. 461개 종목이 하한가없이 내렸다. 59개 종목이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0%(4.93포인트) 오른 713.6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NAVER와 카카오가 각각 6.03%, 1.03% 내렸다.
아모레퍼시픽 2.10%, 삼성화재 3.69% 등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60% 오른 반면 SK하이닉스는 2.86% 내렸다. 기아차 6.70%, , KT&G 1.45%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80%, 셀트리온 1.18%, 현대차 0.82%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갈등 걱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짧게 보면 시장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위험관리를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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