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75편의 영화가 개봉을 연기하거나 취소했고 지난 4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관객이 94%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전체 영화산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최대 7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영진위는 국내 영화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티켓 6000원 할인권 총 133만 장이 관객들에게 배포된다. 할인권 적용 범위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영하는 영화에 한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매주 관객 1명당 2장씩 총 3주간 최대 6장의 할인권을 발급한다. 할인권은 예매 시 적용되며 할인권을 활용한 예매는 다음 달 1일부터 이뤄진다.
씨네Q에서는 현장·사전 티켓 구매 시 자동으로 6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 혜택은 매주 1명당 4장 한도로 정해져 있다. 멀티플렉스 아닌 극장들은 개별로 티켓 할인 행사를 연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