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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과감하게 도전 않는 것이 '실패'…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문화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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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과감하게 도전 않는 것이 '실패'…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문화 만들자"

구 회장, 2년만에 LG사이언스파크 다시 찾아 '도전 문화' 의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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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그룹 제공
LG그룹은 구광모(42) 그룹 회장이 28일 오후 출범 2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인공지능(AI)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라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DX와 AI 같은 혁신 기술을 앞서 준비하고 그룹의 미래 시드(투자)를 찾아 기회를 선점하는 LG사이언스파크 역할을 당부하고 개방·소통·도전 문화를 정착시켜 LG의 혁신 문화를 이끌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DX∙AI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중소∙스타트업들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개방형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LG화학 등은 DX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정보기술(IT) 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업무지원로봇과 소프트웨어 표준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는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 성과창출이 어려웠던 계열사 현안을 해결하고 매년 AI마스터 100명 육성 등 AI인력을 양성하고 외부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공간 ‘오픈랩’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스타트업은 최장 3년까지 사무실과 연구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물성분석기기, 3차원(3D)프린터 등 첨단 연구 장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6월 LG그룹 통합 지주회사 ㈜LG 대표로 취임한 이후 세 달 뒤인 같은 해 9월 첫 현장경영 활동으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