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 하나가 아니라 마을 전체의 가격이라면 매우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한 가격이다. 실제로 이 가격으로 스웨덴의 고풍스러운 마을이 통째로 국제 경매 매물로 나와 화제라고 폭스뉴스 등 외신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도 커다란 충격파를 준 가운데 매물로 나온 이 마을은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사트라 브룬(Satra Brunn)’으로 지난 1700년 조성됐다.
이 마을은 스웨덴 내에서 가장 수질이 좋은 7대 온천 가운데 하나가 위치한 곳으로 현재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스파 및 휴양시설로 남아 있고 각종 회의나 이벤트를 여는 장소로도 쓰이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