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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중 기술전쟁, 달 기지 우주 군사 작전으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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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중 기술전쟁, 달 기지 우주 군사 작전으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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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의 기술 경쟁은 달에 기지를 두고 우주에 기반한 군사 작전에서 제대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보좌관 크리스 브로스는 중국과 미국의 기술 경쟁은 달에 기지를 두고 우주에 기반한 군사 작전에서 제대로 맞붙을 것이라고 한다.

온라인 매체 소사이어블에 따르면 브루킹스연구소가 전 매케인 상원의원 보좌관이자 안두릴산업 최고전략책임자(CSO)였던 크리스 브로스의 신간을 주제로 웨비나(웹으로 열리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브로스가 펴낸 신간 '킬 체인: 첨단기술 전쟁의 미래에서 미국을 방어하다'가 미·중 관계와 군사용 우주 기반 기술에 초점을 맞춘 웨비나의 주제였다.

미국이 우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중국과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중국의 위협은 우주군이 출범한 여러 이유 중 하나였다.

지난해 미국 우주군 공식 출범에 앞서 발간된 국방정보국(DI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우주에 기반한 시스템에 대한 대미 의존을 우려하고 우주에서 미국의 위치에 도전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한때 우주는 과학적인 탐험과 발견을 위한 장소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우주는 항상 군사작전의 영역이었다. 현재는 달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한 진지한 계획들이 수립되고 있다.
달에 이미 비밀 기지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브로스는 달에 기지가 없더라도 곧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는 달에 기지를 두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주에 기반을 둔 제조와 물자를 갖게 될 것이며 우주에서 지구로뿐만 아니라 우주 자체에서도 군사 작전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사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까지 달로 돌아갈 것을 예상하고 있다. 나사의 지속적인 달 존재 계획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24년에 달로 돌아올 것이다. 이 2024년 상륙에 이어 아르테미스 기지 캠프라고 불리는 달의 남극에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주둔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향후 10년간 아르테미스 베이스캠프에서의 활동은 2030년대 최초의 화성탐사뿐 아니라 달에서의 장기적 경제과학 활동의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

달에 기지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과 우주 기반기술을 제조하고 배치해야 할 필요성은 이제 미군에게 최우선 과제가 됐다. 이는 수십 년 동안 미국을 강대국으로 지켜온 낡은 전술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주 시대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더 이상 미국이 핵 억제력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위성과 우주 기반 무기, 감시, 통신 도구에 의존할 군사적인 관점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한편 중국은 수십 년 동안 미국의 GPS, 통신, 무기 통제에 지장을 주거나 파괴할 수 있는 위성 요격 무기를 개발해 왔다.

프랭크 로즈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웨비나에서 미국은 우주 자산을 이용해 잠재적 적국을 탐지 추적하고 표적으로 삼는다. 따라서 중국의 위성항법 무기는 미국의 우위나 비대칭적 우위성을 부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