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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없는 '면세점업계'"…코로나19로 '시내 면세점'도 휴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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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없는 '면세점업계'"…코로나19로 '시내 면세점'도 휴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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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면세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이 급감해 '시내 면세점' 휴점을 연이어 결정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로나19' 장기화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면세점업계가 결국 '시내 면세점'도 연이어 휴점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면세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방문객이 급감한 시내 면세점 휴업을 결정했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 시내점을 임시 휴점한다. 지난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2% 줄어드는 등 매장을 찾는 외국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호텔신라가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 제주점도 롯데면세점 제주 시내점과 같은 날부터 문을 닫는다.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지 않은 제주점은 현재 면세점 이용객이 사실상 없는 점을 고려해 휴점을 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을 제외한 강남점과 부산점을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점키로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탑승동의 19개 매장 중 양쪽 끝 5개 매장의 문을 닫은 신세계면세점은 방문객이 급감한 후 회복이 되지 않아 강남점과 부산점의 운영을 단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줄었다. 임시 휴업이라 향후 상황에 따라 면세점 운영을 재개하겠지만 당분간 시내 면세점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