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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와르르 홍콩보안법 미국 보복 발표 렘데시비르 제약바이오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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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와르르 홍콩보안법 미국 보복 발표 렘데시비르 제약바이오 휘청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시세표=나스닥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시세표=나스닥거래소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혼조양상을 보이다가 막판에 와르르 무너졌다.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것이 다우지수를 흔들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보안법에 어떻게 대응하냐가 뉴욕증시의 최대 관심사이다 . 트럼프의 홍콩 보안법에 대한 보복 강도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시각 현재 나스닥 다우지수는 소폭 오른 상태이다. 반면 러셀 지수는 하락 하고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그리고 나스닥 지수모두 확실한 방향성을 찾지못하고 흔들리고 있다.모더나 코로나치료제 백신 렘데시비르 제약바이오도 휘청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등 주요 경제 지표와 미국 당국의 기술기업 규제 가능성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을 주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12만3000명이었다. 여전히 200만 명대의 대량 실업상황이지만 신규 신청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서 해고됐던 근로자들이 일부 일터로 돌아오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연율 5.0% 감소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기업이 사용자의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중단시키는 등 사용자의 발언을 억제할 경우 연방 당국이 해당 기업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묻을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 갈등이 큰 위험 요인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끝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경제 및 통상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가 박탈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하원은 또 이슬람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학대와 관련해 중국 당국자들을 제재할 수 있도록 위구르 인권법안을 가결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민해방군과 연관된 대학 출신 유학생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7.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17% 감소보다 다소 나빴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5.8%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세다.
미국 뉴욕증시 실시간시세
NASDAQ Composite 9478.34 +65.98 0.70%
Nasdaq-100 Index 9532.08 +90.03 0.95%
DOW INDUSTRIALS 25668.03 +119.76 0.47%
S&P 500 3059.06 +22.93 0.76%
RUSSELL 2000 1419.6832 -16.6746 1.16%
S&P MIDCAP 1789.65 -9.62 0.53%
NYSE COMPOSITE 11920.4276 +82.8965 0.70%

이와관련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중국이 홍콩보안법 초안을 의결한 데 대해 중국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중국은 기본적으로 홍콩의 자유를 강탈했다"면서 "중국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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