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스웨덴의 모장 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 등에서 서비스된다.
게임은 기존 마인크래프트에서 가능했던 공간 건축과 커스터마이징 요소 대신 던전을 모험하면서 임무 수행·던전 보스 처치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용자들은 개인 혹은 최대 4명까지 팀을 이뤄 게임 속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각 임무 수행 중간에 약간의 게임 스토리가 장면마다 전개된다. 보물 상자 파밍, 무기 약탈하기, 보스 물리치기를 위한 협력 등 던전 탐사 관련한 다양한 게임 요소가 쉽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마인크래프트 게임 이용자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임을 고려한 듯한 느낌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던전 탐사 장르로, 일부 장면에서 폭력성을 최소화한 듯 그래픽을 단순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내용 면에서도 성인 이용자 일각에서는 게임이 너무 단순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한편,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11년에 모장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에서 서비스한 글로벌 대작이다. 모장 스튜디오의 헬렌 치앙(Helen Chiang)에 따르면, 이 게임은 현재까지 약 2억 개 이상 판매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모장 스튜디오를 25억 달러에 인수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게임 이용자는 더욱 증가했다고 개발사는 밝혔다. 4월 기준 게임 이용자 수는 전달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