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장이 각광받으면서 1분기 통합법인 매출은 약 3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야나두’를 기존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공동대표는 “야나두 브랜드를 영어 교육 중심에서 포괄적인 전체 교육 중심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중심에서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통합법인을 에듀테크 분야 1위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지난해 12월 10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았다. 지난 1월 11일 공식적으로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 카카오키즈로 거듭났다.
통합법인은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 원과 흑자 2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확보한 300억 원가량의 자금을 활용해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기존 대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에 투자한다.
카카오키즈는 2만 7000여 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1위 모바일 키즈 교육 플랫폼 ‘카카오키즈앱’과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야나두’를 보유하고 있다.
야나두는 성인 온라인 영어교육 플랫폼으로 ‘10분 강의, 장학금 제도, 1:1 보이스케어’ 등 업계 혁신을 일으키는 서비스 기반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단기간 내 큰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브랜드 인지도 91%, 네이버 트렌드 검색량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8월 이후 홈페이지 회원수 100만, SNS 팔로워수 50만을 돌파하는 등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