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인 대외마케팅 연도대상은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300여 개 산지농협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산지농협은 농산물 판매 역량을 인정받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농협의 대외마케팅 사업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사업실적은 8219억 원으로 대외마케팅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8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사업실적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은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수상 산지조합으로 선정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수상으로 우리 농협의 농산물 판매역량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이사는 “대외마케팅 연도대상을 수상한 산지농협에 축하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자금지원과 제도개선 등으로 대외마케팅 사업 역량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모인 농협 임직원들은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