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이다. 최근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가 합쳐진 신조어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임직원의 정서적인 안전에도 관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네켄코리아 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전문가가 진행하는 1대 1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다양한 변화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직장 내 대인관계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대면 상담은 물론 전화, 온라인 영상통화 등 비대면으로도 이뤄진다. EAP 서비스 전문기업에서 운영하는 24시간 긴급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긴급 상담도 할 수 있으며 전용 상담 사이트에서는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심리검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종훈 하이네켄코리아 인사부 상무는 "하이네켄코리아는 직원들의 신체적 건강과 안전만큼 마음건강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기화되고 있는 이번 사태로 지쳐가고 있는 직원들의 정서적인 부분을 살피고 나아가 업무와 일상 속에서 받을 수 있는 여러 스트레스와 심리적 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