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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혁신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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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혁신으로 승부한다

업계 최초 온라인 금융상품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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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 구조,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혁신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대표사례가 ‘온라인 금융상품권’ 이다.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소비자가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상품권을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구매 또는 선물하고, 이 상품권을 한국투자증권의 앱에 등록한 뒤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2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 구조도 간단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커피쿠폰처럼 쉽게 구매∙선물하고, 받은 상품권을 모바일 앱에 등록해 해당하는 금액만큼 금융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다. 상품권은 5만 원권이며, 1인당 1주일에 최대 2장(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금융투자상품권 판매채널로 활용함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디지털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 달 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가 다시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되며 디지털 혁신능력을 검증했다. 이는 개인투자자가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매수·매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우량주식에 대해 소액분산투자가 가능해 개인도 해외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어 자산관리 대중화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눈에 띄는 사실은 한국투자증권의 디지털 혁신은 철저히 고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달 내놓은 한국투자인증서비스’에도 잘 드러난다.

한국투자인증서비스는 증권사 최초의 자체 개발 인증서다. 이전까지는 계좌 이체할 때 보안매체 비밀번호를 필수 입력해야 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포(OTP)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돼 등록과정(프로세스)이 크게 단축된다.

스마트폰에 등록된 지문, 페이스(Face) ID와 간편비밀번호(숫자 6자리)로 로그인하고, 이체하면 보안카드나 OTP없이 한국투자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Face) ID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문, 간편비밀번호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다.

앞으로 한국투자증권은 빅테이터 기반한 인공지능(AI)시장으로 디지털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DT(Digital Transformation)본부를 신설했으며, 미래 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 기획과 챗봇(chat bot:채팅로봇), 로보어드바이저(알고리즘 투자자산자동배분) 등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6.9매 그래프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