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금년 1월 2일과 5월 22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시총 총 규모는 1182조 원에서 182조원으로 8.5%, 100조 원이 줄었다.
바이오기업 '씨젠'의 경우, 올해 초 220위에서 69위로 151계단이나 뛰었다.
알티오젠은 195위에서 72위로, 셀트리온제약은 148위에서 66위로 약진했다.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180위에서 98위로 뛰었고 식음료 기업인 하이트진로는 104위에서 85위로, 오뚜기는 109위에서 100위로 올라섰다.
일진머티리얼즈(108위→95위), 스튜디오드래곤(101위→97위) 등이 시총 100대 기업에 새로 들었다.
100위 안이었다가 밖으로 밀린 종목은 8개로 나타났다.
대한항공(88위→107위), 한미사이언스(89위→108위), 제일기획(87위→103위), GS건설(95위→105위), 팬오션(94위→109위) 등도 100위권에서 탈락했다.
현대모비스(6위→12위), 포스코(9위→16위), 삼성물산(10위→11위) 등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삼성SDI는 18위에서 7위로, LG생활건강은 12위에서 8위로, 카카오는 22위에서 9위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이 각각 11.7%, 14.1%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22일 현재 시가총액은 291조 원, SK하이닉스는 59조1865억 원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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