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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미·중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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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미·중서 경쟁력 입증

갤럭시노트9,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스마트폰 호평
갤럭시A51 5G, 중국에서 예약판매 첫날부터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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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미국과 중국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는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갤럭시A51 5G도 중국에서 사전 예약 판매 첫날 매진되면서 흥행 조짐을 보였다. 전통적 비수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하면 삼성 중저가폰의 인기는 단연 역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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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삼성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5일 업계에 따르면 출시된 지 2년이 다 돼가는 삼성의 '갤럭시노트9'가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단말기 분야 만족도 조사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이 85점을 받아 최고 만족도 제품에 등극했다.

뒤이어 삼성전자 '갤럭시S9+', '갤럭시S10'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4월15일부터 2020년 3월20일까지 미국 소비자 2만73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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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1 5G. 사진=삼성전자
중국 징둥닷컴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A51 5G’도 사전 예약 판매가 첫날 매진됐다. 갤럭시A51 5G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공개한 갤럭시A5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갤럭시A51 5G의 사양은 ▲16.51cm(6.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98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쿼드카메라(48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128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최대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 SD 슬롯 지원) ▲4500밀라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다.

다만 국내 출시 모델은 6GB의 램을 지원한 반면 중국에서 출시되는 모델은 8GB 램이 탑재됐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화이트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로 동일하다.

■ 중저가 LTE폰, 때아닌 인기에 재출시 마케팅

5세대(5G) 이동통신 이전 세대인 4G 롱텀에볼루션(LTE)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통신사들도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018년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노트9를 재출시했다. 통신사가 출시 2년 된 스마트폰 추가 생산을 요청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출고가는 2년 전보다 30만 원 낮춘 79만9700원으로 첫 출고가(109만4500원)보다 30만 원 가량 낮췄다.

사양은 128GB이며, 색상은 기존 오션 블루를 제외한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 클라우드 실버 알파인 화이트 총 5가지다.

KT와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의 재출시에 맞춰 출고가를 같은 가격으로 내렸다. 갤럭시노트9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출시 후 시간이 지난 플래그십 모델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