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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릴라이언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지오 마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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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릴라이언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지오 마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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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릴라이언스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지오 마트’를 출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인도 릴라이언스가 빅바스켓(Bigbasket)과 그로퍼스(Grofers)가 장악하고 있는 인도 내 온라인 식료품 배달 서비스 시장을 겨냥해 전자상거래 포털 지오마트(JioMart)를 출시했다고 전문 매체 엔트래커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출시되는 지오마트 플랫폼은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하이데라바드, 델리, 벵갈루루, 자이푸르, 트리반드럼은 물론 일부 중규모 도시에서도 서비스된다. 뭄바이에서 실시했던 파일럿 테스트 기간 동안 지오마트는 왓츠앱 비즈니스 계정을 이용해 운영했다.

지오마트 웹사이트에는 농산물은 물론 필수 식료품도 등록돼 있다. 과일과 채소는 지오마트와 협업하는 농부들로부터 직접 조달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스위기의 슈퍼데일리, BB데일리, 밀크바스켓과 같은 마이크로 배달 플랫폼은 물론 닌자카트, 크로팜을 포함한 농장 대응 물류 및 유통 사업체들과 경쟁한다.
이 플랫폼은 식료품, FMCG(일용소비재), 소비재와 관련된 상품 등을 아우른다. 또한 소수의 상품에 대해 5%의 MRP(생산자 권장 소비자 가격) 할인을 제안한다.

무케시 암바니는 지오마트를 통해 오프라인 투 온라인(offline to online)이나 온라인 투 온라인(O2O) 부문을 겨냥하고 있다. 아마존, 플립카트, 페이티엠, 스위기, 조마토, 큐어, 핏, 미소 등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으로 배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인도 내 대형 오프라인 소매업체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도에서 가장 큰 오프라인 소매점 중 하나인 릴라이언스 리테일은 옴니채널 접근법을 잘 전파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사업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페이스북, 제너럴 애틀랜틱, KKR, 비스타 등으로부터 최근에 투자도 받았다.

인도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은 릴라이언스가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이제 세계 최대 오프라인 월마트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과 직접 경쟁하면서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