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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빌 게이츠, 1분기 버크셔 지분 축소하고 슈뢰딩거 애플 아마존 알리바바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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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빌 게이츠, 1분기 버크셔 지분 축소하고 슈뢰딩거 애플 아마존 알리바바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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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개인 재단인 마이크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멀린다 여사가 공동으로 세운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1분기 현재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까.

구루포커스닷컴은 23일(현지시간) 게이츠 재단은 빌과 멀린다 게이츠가 정한 윤리·환경 지침에 따라 투자를 결정한다면서 재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했다.

1분기에 게이츠 재단은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을 축소하는 대신 화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뉴욕의 슈뢰딩거, 애플, 아마존, 알리바바, 알파벳, 트위터 주식을 사들였다.

게이츠 재단은 버크셔 B주 500만주를 매각했다. 1분기 버크셔 B주 주가는 평균 213.25달러를 기록했다.

비중축소 뒤 버크셔 주가는 174.14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2월 최고치 대비 23% 하락했다.

게이츠 재단은 대신 슈뢰딩거 주식을 사들였다. 신규 투자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다. 698만1665주를 사들였다. 주가는 이 기간 평균 37.48달러였다.
슈뢰딩거는 생명과학, 소재과학 소프트웨어 업체로 제약·바이오텍·소재 연구에 쓰이는 화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정확도가 높아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절감도 이끌어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0년 뉴욕시에서 출범했으며 지난 2월 5일 공모가 17달러로 상장(IPO)했다.

지난 22일 현재 주가는 69.17달러, 시가총액은 44억1000만달러 수준이다. 상장 뒤 주가는 306.88% 폭등했다.

게이츠 재단은 1분기에 또 애플 주식 50만1044주, 아마존 지분 6만460주, 알리바바 주식 55만2383주도 사들였다. 이와함께 구글주도 매수해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4만3107주, 의결권이 없는 주식은 4만2981주를 취득했다. 트위터 주식 27만2420주도 사들였다.

매수 당시인 1분기 애플 주가는 평균 295.01달러, 22일 현재 주가는 318.89달러였다. 아마존 주가는 같은 기간 1936.38달러에서 2436.88달러로 올랐지만, 알리바바 주가는 209.23달러에서 199.70달러로 하락했다.

트위터 주가는 32.44달러에서 32.60달러로 소폭 올랐다.

1분기말 현재 게이츠재단이 보유 종목은 모두 23개 업체, 평가액은 173억5000만달러였다. 보유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버크셔의 B주로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47.32%를 차지했다.

버크셔 최고경영자(CEO)인 워런 버핏은 게이츠재단과 함께 대표적인 미국 자선운동가이기도 하다.

폐기물 관리업체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비중은 9.94%, 1995년에 민영화된 캐니다 국립 철도(CNR) 비중은 7.66%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