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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텔, 자율운전 스타트업 11개사에 1630여억원 투자-이중 3개사 중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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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텔, 자율운전 스타트업 11개사에 1630여억원 투자-이중 3개사 중국기업

인텔 1998년부터 중국기술기업에 21억달러 투자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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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텔 본사. 사진=인텔 홈페이지 캡처
미국 인텔사가 자율운전 스타트업에 1억3200만 달러(약 1637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중 3개사가 중국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6케이알재팬 등 해외IT전문매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산하 투자회사 인텔캐피탈이 11개 스타트업에 투자키로 한 액수는 모두 1억3200만 달러이며 중국기술분야에의 투자로 성과를 거두어왔다.

인텔캐피탈은 지난 1991년에 설립됐으며 일관되게 인공지능(AI), 자율운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5세대(G)통신, 차세대 컴퓨팅기술 등 세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이번에 투자키로 한 11개사의 국가별로 보면 미국 7개사, 이스라엘 1개사, 중국 3개사였다.

중국의 3개사는 AI제약의 장벙성위(江豊生物, KFBIO), 반도체의 프로플러스 일렉트로닉스( ProPlus Electronics, 概倫電子)와 스펙트럼 매터리얼즈(Spectrum Materials, 博純材料)등이다.

프로플러스일렉트로닉스는 전자설계자동화 도구 ‘EDA'를 다루고 있으며 주요업무는 집적회로설계와 인터페이스의 개발이다. 제품에는 전자회로시뮬레이터인 SPICE시뮬레이터, SPICE모델링 도구 ’BSIMProPlus‘, 저주파노이즈테스트시스템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자금조달 시리즈A에서 수억위안을 모았으며 싱청캐피탈(興橙資本)과 인텔캐피탈이 주도했다. 조달된 자금은 해외거점의 설치와 중국 국내용 EDA의 강화에 사용된다.

스펙트럼 매터리얼즈는 반도체공업용가스와 소재 메이커이며 초고순도 게르마늄수소화물제조기지를 소유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반도체공업용 가스의제조, 반도체공업용 가스의 공급시스템의 설계와 시공이며 동사제품은 칩 조제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미국, 한국, 일본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과시하고 있다.

인텔캐피탈은 지난 1998년부터 중국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140개이상의 중국기업에 2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지난 2019년은 4억6600만달러를 투입했으며 이중 신규투자가 36건이나 된다. 올해는 AI와 차세대 인터넷기술분야에 3억~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인텔, 타이완의 반도체대기업 TSMC사와 미국에서 칩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칩은 자율운전의 핵심이 되는 부품이며 또한 PC와 자동차가 사용하는 칩은 설계, 제조공정에 있어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인텔은 매수와 외부와의 제휴 등으로 자사의 약점을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인텔은 이스라엘의 자율운전 스타트업 ‘모빌아이(Mobileye)’를 153억달러에 매수했다. 이에 앞서 FPGA칩(제조전에 구매자와 설계자가 구성을 설계할수 있는 집적회로) 대기업 알테라(Altera), 컴퓨터비전 알고리즘의 모비디우스(Movidius)도 매수해 자율운전 칩의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모빌아이의 ‘아이큐(EyeQ)시리즈 칩은 25개 자동차메어커의 300차종에 탑재돼 있으며 6000만대의 차량에 선진운전기술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인텔은 지난 4일에는 9억달러에 이스라엘 도시교통데이터 스타트업 ‘모비트(Moovit)를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모비트의 데이터수집능력을 이용해 모빌아이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목적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