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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수하물 장애‧무인열차 화재 비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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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수하물 장애‧무인열차 화재 비상훈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 21일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장애와 공항 내 무인열차(셔틀트레인) 화재 상황을 가정, 대규모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관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항공사와 자회사 관계자 등 350여 명과 견인열차‧전동차 등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수하화물 처리시설(BHS) 전산 시스템 장애 훈련에서 공항공사는 정체된 컨베이어 라인의 500 여 개 수하물을 수동으로 분류‧이송하고 전산 서버를 복구했다.

또 제1여객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무인열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제센터 통제에 따른 ▲상황보고 ▲초기대응 ▲승객대피 ▲승객안내 및 복구조치 등을 점검했다.

구본환 공항공사 사장은 “공항공사는 ‘안전은 탈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 아래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장애와 무인열차 화재를 가정한 ‘비상 합동훈련’에서 훈련에 참가한 가상승객들이 무인열차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고 있다.(인전국제공항공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장애와 무인열차 화재를 가정한 ‘비상 합동훈련’에서 훈련에 참가한 가상승객들이 무인열차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고 있다.(인전국제공항공사 제공)



신종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c1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