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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대표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를 매각하려고 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지가 보도했다.
움티티는 지난 2016년 리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던 선수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포지션 경쟁에 고전하는 등 바르셀로나에서의 커리어는 결코 성공적이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재건을 꾀하고 있으며 복수선수 매각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중에 움티티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움티티의 요구 금액을 불과 2,700만 파운드(약 365억 원)로 파격적으로 인하하며 타 클럽으로부터의 오퍼에 적극적 자세로 응할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과연 그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팀을 선택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