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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인증서·고지서 서비스 확대…"아이디로 간편 인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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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인증서·고지서 서비스 확대…"아이디로 간편 인증하세요"

네이버 인증서로 간편 본인 인증 고지서 받아보고 '페이'로 납부까지
이통사 PASS·카카오 인증 추격할 간편 인증 서비스로 시장 뛰어들어
"지자체·공공 외 민간 발송하는 중요 문서 확인·납부토록 영역 확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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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 서비스 기능 관련 이미지. 출처=네이버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공인인증서 폐지에 발맞춰 간편 인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0대 국회 막바지에 공인인증서의 '공인'이 사라지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민간 업체들의 경쟁이 예고된 상황. 인증서 서비스 확장을 예고한 네이버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네이버는 22일 네이버 인증서 기능을 활용할 제휴처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한 고지서 서비스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네이버 인증서는 PKI 방식의 전자 서명을 적용해 이용자 신원을 확인한다. 이 방식은 위조와 변경이 불가한 전자서명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검증 철차로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인증서를 한 개씩 비대면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인증서 서비스 제휴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계정으로 여러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 적용처는 2만 5000곳에 달한다. 네이버는 다른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이 기능을 적용할 때 한층 보안이 강화된 2중 보안장치로 이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처에 인증서가 적용되면 이용자는 온라인 생활 전반에서 한층 향상된 보안성을 경험할 것이라고 네이버는 밝혔다.

이와 동시에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도 활용도 확대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는 네이버 이용자가 앱을 통해 공공,민간(금융기관 등)의의 전자문서나 등기성 고지서를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네이버 인증서 기능을 활용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고지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납부할 수 있다. 올해 네이버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외 올해엔 다수 보험사와 고지서 서비스 제휴를 진행, 이용자에게 생활 속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민방위 소집 통지서나 국민연금공단의 연금 납부 고지서를 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고, 기존 적용된 메리츠화재 '화재보험'과 '펫 보험' 외에도 자동차, 화재, 퇴직보험 등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과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고지서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다양한 공공기관,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고지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지난 13일에는 보험사, 공제회 등 민간기관에서 발송하는 고지서에 대한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활용성이 넓어졌다.

네이버 고지서와 인증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고지서 및 인증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사설인증서, 전자고지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져가는 업계 상황에 빠르게 발 맞춰 많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