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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강소기업] 나투어카슨제약, 인체무해 천연성분 강력살충제로 '친환경 K방역'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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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강소기업] 나투어카슨제약, 인체무해 천연성분 강력살충제로 '친환경 K방역' 선도

국화과 100% 식물추출 오일 주성분 천연살충제 '나투어킬', 원스톱 방역서비스로 국내외 호평
아파트·병원·산후조리원·지역아동센터 등 안심방역...해외법인 설립 美·中·중동 글로벌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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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투어카슨제약 이승진 대표이사. 사진=나투어카슨제약
"10여년 전 아프리카 전역에서 어린이들이 열대열 말라리아로 30초마다 1명씩 사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연성분 살충제를 캡슐로 만들면 말라리아의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인체에 안전하게 작용하는 천연 살충제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다."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3년 7월 국내 최초의 천연성분 살충제 '나투어킬(Natur Kill) 에어로졸'(현재 '나투어킬')을 내놓은 나투어카슨제약의 이승진 대표는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생명과 안전'이라는 가치로 제약 사업에 투신하기로 결심하고 20년 가량 근무하던 금융회사를 퇴사한 뒤 2013년 현재 회사의 전신인 '나투어제약'을 창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나투어킬의 주성분은 국화꽃의 일종인 100% 천연 제충국 추출물이다. 제충국의 살충성분 피레트린(pyrethrin)은 사람과 애완동물에게는 무해하지만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냉혈동물에게는 강한 살충작용을 한다.

이승진 대표는 "회사 창업 당시만해도 천연 살충제의 개념이 없었고 시중에는 강한 독성을 내뿜는 화학성분 살충제가 대기업 브랜드로 출시됐다"면서 "나투어킬의 주성분인 제충국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호주나 미국에서 수입해 고도의 기술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제품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부터 유기농 매장과 전국 생활협동조합, 주요 대형 백화점 등에 입점되기 시작한 나투어킬에 소비자 반응은 미비했다. 천연 살충제 시장이 전무하던 시기에 '천연성분으로 벌레 퇴치가 가능하느냐, 말이 되지 않는다' 같은 기존 화학제품 업체들의 반응이 강경했고, 소비자들도 '나투어킬'이란 생소한 브랜드에 선뜻 지갑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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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투어카슨제약의 프리미엄 천연방역 제품들. 사진=나투어카슨제약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으로 고객 건강은 지키고, 벌레와 세균은 죽이겠다'는 창업 초기의 이념은 출시 초기 대형 브랜드의 화학살충제에 묻혀 회사 매출이 5년여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매출 하락으로 주위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이 대표가 회사를 접을 수 없던 것은 '천연성분 살충제 나투어킬을 한 번이라도 믿고 사용한 고객은 수년 간 그 제품을 꾸준히 구매한다'는 충성고객으로부터 입증된 ‘제품 자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대표는 위기 탈출 해법으로 단순 판매가 아닌 '총체적인 방역 서비스'에서 찾았고, 미래 대응 모델로 삼았다. 이어 2018년 회사명을 '나투어카슨 제약'으로 변경하고 재도약에 주력했다. 나투어(NATUR)는 자연이라는 독일어로 성장보다 환경을 우선하는 정신을 의미하며, 카슨(Carson)은 미국에서 고농도 화학살충제 위험을 알린 베스트셀러 '침묵의 봄' 작가 레이첼 카슨의 정신을 담은 것이다.

나투어카슨제약은 2018년부터 자체 개발 제품인 ‘나투어킬’로 현장에 출동해 방역 서비스까지 완료하는 '원스톱(One Stop) 천연 방역, 나투어존' 서비스를 선보이며 건설업계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당시 첫 방역 서비스 고객사였던 한 건설사의 새 아파트에 번식한 벌레로 입주민들의 불만이 엄청났다"면서 "천연성분의 강력한 살충제 ‘나투어킬’로 고도의 방역 서비스를 아파트 전체에 적용한 결과, 입주민의 방역 클레임(민원)이 80%에서 3% 미만으로 줄었으며, 재방역 요청이 거의 없을 만큼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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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투어카슨제약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관에 출동해 천연살충제 방역 서비스를 펼쳤다. 사진=나투어카슨제약

일반살충제로 박멸이 어려운 먼지다듬에서 바퀴벌레까지 '국화과 100% 식물추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성분 살충제로 집안 곳곳의 해충을 박멸하며 생활공간에서 잔류, 침전물이 생기지 않고 별도의 청소가 필요 없어 시공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강점이 주부고객들에게 주효했던 것이다.

이후 나투어카슨제약은 '프리미엄 천연방역 나투어존'이란 슬로건으로 내걸고 자체 개발한 제품과 특화된 방역 서비스로 대우건설, 한화건설, 현대중공업, KCC, 리바트 등 굵직한 국내 건설사와 자재, 대형 가구 브랜드로 고객사를 넓혀갔다. 특히, 천연방역이 필수인 산후조리원, 병원, 지역아동센터, 어학원 등에서 '안심 방역' 서비스를 펼치며 기존 화학제품의 강한 살균과 독성의 부작용을 우려한 고개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투어카슨제약은 천연살충제 '나투어킬'를 필두로 '천연미네랄수', '차염소산수'를 이용한 천연살균 서비스로 안전한 방역과 검증된 효능이 고객사와 소비자로부터 입증받으면서 현재 전국에 20개로 지점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태로 방역 수요와 인식이 높아지면서 나투어존 방역 서비스는 한층 더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방역에 있어 나투어카슨제약에서 개발한 나투어존 방제기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주요 거점에 만족할만한 서비스 시공을 실시하고 있다.

나투어카슨제약은 국내 굴지의 용역회사와 공동협약으로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의 생활방역 서비스 추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아랍에미리트 등 외국 대사관에 천연약제 납품과 방역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방역기업이다.

이승진 대표는 "방역 서비스가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진 이유는 기술력의 문제로 화학물질(살충제,살균제)이 일상에서 노출됐기 때문"이라며 "천연성분으로 살충제와 살균제를 개발해 친환경 제품으로만 살충과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로서의 자부심을 '나투어존'이라는 방역 서비스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살균과 방역이 일상생활이 된 시대에 화학성분을 이용한 살균이 지속될 경우 유해물질이 인체 내에 쌓여 어린이나 유아는 물론 성인에게도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는 등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나투어카슨제약은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천연성분 살균으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순수 방역 실천에 앞장 서는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가 주목할 천연미네랄제재 살균제 개발과 함께 해외판매 전문회사 '나투어글로벌'의 법인 설립으로 미국, 중국, 중동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