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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96)] 애플 공동 창업자 마이크 마크쿨라의 전용 활주로 갖춘 캘리포니아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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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96)] 애플 공동 창업자 마이크 마크쿨라의 전용 활주로 갖춘 캘리포니아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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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활주로를 갖춘 애플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마크쿨라(78)의 캘리포니아 목장이 최근 3750만 달러(약 464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Hall and Hall
전용 활주로를 갖춘 애플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마크쿨라(78)의 캘리포니아 목장이 공개됐다.

미국 매체 포브스지는 21일(현지시간) 애플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마크쿨라가 캘리포니아주 카멜밸리에 있는 1만4000에이커(약 1700만 평) 목장을 기존 가격보다 750만 달러 인하한 3750만 달러(약 464억 원)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라나 크릭 랜치로 알려진 마이크 마크쿨라의 이 부동산은 앞서 2013년 5995만 달러(약 741억 원)였으며, 2016년 한 차례 가격 인하를 단행해 4500만 달러(약 556억 원)에 다시 상장됐다. 카멜밸리 내 최대 토지 보유지로 2018년 12월부터 시중에 풀렸다.

1만4000에이커에 달하는 목장에는 호수, 승마장, 축사 2개, 2900피트(약 883m) 길이의 포장된 활주로가 있다. 본채는 5413평방피트(약 152평)로 침실 1개와 욕실 1개, 반 욕실 2개로 구성돼 있다. 복개된 산책로는 침실 2개짜리 객실과 연결되며, 침실 2개짜리 게스트하우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관리자와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과 집이 따로 있다.
마크쿨라는 35년 전 900만 달러(약 111억 원)에 8000에이커(약 979만 평)에 달하는 라나 크릭 목장을 매입한 후 그 땅에서 말을 타는 것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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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마크쿨라(78)의 캘리포니아 목장본채의 마스터 침실(맨 위)과 욕실(가운데), 회의실. 사진=Hall and Hall

몬태나주 미술라의 홀 앤 홀의 이사 겸 부동산 파트너인 빌 맥데이비드는 "이 부동산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1만4000에이커 이상의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나 크릭 목장은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다. 메인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및 5개의 다른 주택을 리모델링 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축사, 장비 보관소, 온실, 산호, 펜싱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큰 사무실 건물과 회의 센터는 몇 가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승마장 등 승마 분야의 개선도 눈여겨 볼 수 있다.

아울러 투숙객은 숙소를 고르고 선택할 수 있다. 맥데이비드는 "그들은 게스트 윙이나 게스트 하우스 또는 어디에서나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목장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며 "승마 애호가, 트레일 러너, 등산객들은 목장 곳곳에서 수 마일에 달하는 트레일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쿨라는 애플의 첫 엔젤투자자였고 애플컴퓨터(Apple Computer Inc.)의 두 번째 CEO로 중요한 초기 자금과 경영 지원을 제공했다.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애플 회장으로 재직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