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스탠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 체이스 및 5개 금융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유동성 부족을 보전하기 위해 3월 중순 주식 환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했고 이를 어려움에 처한 개인과 기업에게 대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먼 CEO는 은행 연차총회에서 "경제가 보다 안정적이라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주식 매입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적어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10여 년 전 금융위기 중반부터 미국계 은행을 이끌었던 고먼은 은행의 안정적인 수익과 자금원을 만들기 위해 은행의 자산관리 사업을 구축하고 안정화하는 데 힘썼다.
고먼은 이 같은 사세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직원 감축을 배제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전 세계 모건스탠리 직원의 90% 이상이 집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먼은 올해 말까지 50% 정도의 직원이 사무실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와중에 주주들은 거의 97%가 고먼 CEO와 은행 이사진들을 재선임하는데 찬성했다. 절대적인 지지다. 약 94%의 투자자가 은행의 임원 보상안에 찬성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