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 체이스 및 5개 금융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유동성 부족을 보전하기 위해 3월 중순 주식 환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했고 이를 어려움에 처한 개인과 기업에게 대출했다.
10여 년 전 금융위기 중반부터 미국계 은행을 이끌었던 고먼은 은행의 안정적인 수익과 자금원을 만들기 위해 은행의 자산관리 사업을 구축하고 안정화하는 데 힘썼다.
지난 2월 모건스탠리는 할인중개회사 E트레이드파이낸셜(ETFC)을 130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자산관리 풀 서비스 비즈니스를 캐나다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먼은 이 같은 사세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직원 감축을 배제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전 세계 모건스탠리 직원의 90% 이상이 집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먼은 올해 말까지 50% 정도의 직원이 사무실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와중에 주주들은 거의 97%가 고먼 CEO와 은행 이사진들을 재선임하는데 찬성했다. 절대적인 지지다. 약 94%의 투자자가 은행의 임원 보상안에 찬성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