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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A71 5G, 미국 버라이즌서 출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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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A71 5G, 미국 버라이즌서 출시 준비 중

블루투스·와이파이 인증 통과 확인

갤럭시A71 5G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A71 5G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블루투스 인증 문서 내 삼성전자 갤럭시A 71 5G US 버라이즌 이라는 제품 명이 적혀 있다. 사진=블루투스 인증 사이트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블루투스 인증 문서 내 삼성전자 갤럭시A 71 5G US 버라이즌 이라는 제품 명이 적혀 있다. 사진=블루투스 인증 사이트 갈무리

지난달 출시된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A71 5G가 버라이즌 이동통시사를 통해 미국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버라이즌의 5G망 대역인 28GHz(mmWave, 밀리미터웨이브) 지원을 위해 별도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A71 5G(모델명: SM-A716V)의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인증 통과 문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샘모바일이 밝힌 이 인증 문서 내 장치 이름란에는 갤럭시A71 5G US가 적혀있다.

앞서 삼성은 갤럭시S20 5G를 출시할 때에도 28GHz 대역 호환 모델을 별도로 선보였다. 이에 이번 신제품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8GHz 대역 지원을 위해서는 기기 내부에 두 개의 안테나 모듈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원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탑재돼왔다.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중저가 5G 스마트폰은 저 대역의 5G 통신만 지원됐다. 저대역 5G는 28GHz와 같은 고대역 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리다.

갤럭시 A71 5G는 미국에서 6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6GB·8GB 램에 128GB 내장 메모리가 적용됐다.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6400만 화소의 후면 메인카메라와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4500mAh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