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은의 이번 지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 국가는 라오스·캄보디아·가나·탄자니아·에티오피아로 5개 나라 모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중점협력국이다. EDCF는 개도국 산업화와 경제발전 지원을 위해 1987년 설립된 유상원조기금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소재한 KOFIH를 방문해 추무진 이사장에게 방역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방 행장은 “많은 개도국들이 진단장비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대상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