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의 이번 지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소재한 KOFIH를 방문해 추무진 이사장에게 방역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은의 후원금으로 KOFIH가 방역복과 검사장비 등을 구매하면 5개 개도국에 주재하고 있는 수은과 KOFIH 직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 행장은 “많은 개도국들이 진단장비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대상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