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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에어버스, 대폭 감원 계획 검토…‘고위직 경영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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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에어버스, 대폭 감원 계획 검토…‘고위직 경영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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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항공사인 에어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대적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로이터 등 외신 등은 에어버스가 올 여름이 되기 전 인력 감원을 현실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노조와 협의를 통해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법 현행법상 정리해고에 나서기 전 노동조합과 협의를 전제하고 있어 사측이 별도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없다. 외신 등은 에어버스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사측이)조만간 노조와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구체적 수치를 말하기는 힘들지만 중복과 대폭적 감축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우선 비대화 된 내부 경영진부터 감원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이미 내부적으로 경영진 감축 검토에 착수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에어버스의 모기업인 EADS(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과의 합병으로 고위급 경영진이 늘어나면서 체질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에어버스 대변인은 감원과 관련해 “에어버스는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영향에 적응하기 위해 재정적·운영적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면서 “소셜 파트너들과 협력해 에어버스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