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글로벌 일자리대전을 진행해 오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전환해 코트라 본사 화상회의관에서 개최한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31%), 제조업(21%), 전문 서비스업(13%), 도소매업(12%) 순이며 채용을 원하는 인원은 총 242명으로 2030청년 구직자 중심으로 화상면접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1:1 화상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화상면접은 모두 673건으로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현지에서, 구직자는 코트라 화상상담장 또는 자택에서 화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해당기업에서 2·3차 면접을 거쳐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비자발급 절차 등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실제 취업까지는 몇 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코트라는 기존 해외취업자가 현지 근무환경과 실제생활, 면접요령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취업 멘토링' 사업을 14일에 이어 오는 21~22일 3차례 진행한다. '해외취업 전략설명회'는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