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비오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인 이노-4800 임상시험 1상이 현재 건강한 지원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노비오는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관계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백신 효과를 검사하는 임상 2상, 3상 시험이 올 여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임상 전 데이터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등재가 받아들여졌고, 현재 수건의 동물 대상 시험도 진행 중이라고 이노비오는 덧붙였다.
이노비오는 아울러 정부와 민간에서 백신 개발과 생산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지원을 받았다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이노-4800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노비오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 민간 등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집행하는 기구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금까지 1720만 달러를 지원 받아 미국에서 임상 1상을, 한국에서 임상 1/2상 2번째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3월 12일 500만 달러를 지원받았고, 미 국방부도 3월 24일 119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이노비오는 설명했다.
이노비오는 또 중국내에서 이노-4800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 애드백신 바이오텍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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