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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경제 재활성화 계획에 따라 4단계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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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경제 재활성화 계획에 따라 4단계 업무 재개

- 산업의 주요도에 따른 4단계 업무 재개 방침 발표 -
- 업무 재개에도 각 사업장 내 안전 수칙 보건부에 제출해야 -

페루 경제 재활성화 계획에 따른 4단계 업무 재개 방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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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La Republica 일간지

페루 정부는 2개월 동안 진행된 사회강제격리의 마지막 날을 앞둔 1주일 전인 2020년 5월 3일 대통령령 080-2020을 통해 10일 자로 현재의 사회강제격리를 종료하며 경제를 재활성화할 수 있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해당 방침은 점진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산업의 주요도에 따라 4단계에 나눈 업무 재개 방법이다. 그러나 지난 5월 2일 토요일 대통령 담화발표를 통해 정부는 이 방침을 발표함과 동시에 아직 페루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최정점에도 도달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업무가 재개되어도 공중보건이 최우선순위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각 사업장은 업무 재개 전 회사 위생 방침(Lineamientos para la vigilancia de la salud)을 작성하여 보건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만 재개가 가능하다.

상기 언급된 바와 같이, 대통령령으로 발표된 업무 재개 방침은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로 산업의 주요도에 따라 재개 시기가 결정된다.

1단계

1단계의 시작 시기는 5월 11일 월요일이며, 최우선순위 업무가 포함되었으며, 전체 산업의 70%가 재개될 예정이다. 광업의 경우 페루 GDP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한 산업이므로, 가장 1순위 재개 산업으로 꼽혔다. 해당 산업에서는 대형광산(지상)의 채굴, 관리, 운반, 광해관리 업무와 국가 주도 탄화수소 프로젝트 및 광산 건설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농업의 경우 수산업, 수산 무역업 등이 포함되었으며, 일반 산업에서는 유리, 목재, 제지, 플라스틱, 섬유, 기계, 철기계 생산 분야 등이 업무 재개가 가능하다. 건설업의 경우 경쟁력 강화 인프라 프로젝트 국책사업(PNIC), 변화를 위한 재건 프로젝트(ARCC), 교통 및 통신 분야 56개 프로젝트, 36개 정화 프로젝트, 농업 인프라 사업, 주요 부동산 건설 프로젝트, 농기계 프로젝트, 최적화·한계확장·재활성화·재배치 투자 프로젝트(IOARR), 정수·경찰서·병원·학교 관련 프로젝트, 건설 관련 업종이 포함된다. 관광서비스업의 경우 배달이 가능한 식당, 필수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호텔 및 운송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농업 관련 서비스, IT 서비스, 공증 서비스, 재활용 서비스, 건물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상업의 경우 농업 수출입, 가전기기 수출입 관련 업종만 1단계에 업무 재개가 가능하다.

2단계

2단계의 시작 시기는 6월이며, 이에는 2차 우선순위 업무가 포함되었으며, 전체 산업의 80%가 재개될 예정이다. 광업의 경우 대형광산(지하) 관련 업무, 중형광산(지상) 및 탐사가 포함된다. 일반산업의 경우 제지 및 인쇄업이 포함된다. 건설업의 경우 교통 관련 108개 프로젝트와 정화 관련 35개 프로젝트와 13개 기타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특히 교통 관련 108개 프로젝트의 경우 전체 투자 금액이 157억 6000만 솔(약 47억 7000만 달러)로 GDP의 2%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상업의 경우, 일반 대형 상가(인원수 제한 필수), 리테일 분야 수출입 등이 포함된다. 관광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식당 개방(인원수 제한 필수), 호텔업 전반, 지방간 운송업(지상, 항공), 여행사(온라인 서비스만 가능) 등이 포함된다.

3단계

3단계의 시작 시기는 7월이며, 이에는 3차 우선순위 업무가 포함됐으며 전체 산업의 95%가 재개될 예정이다. 광업의 경우 중형광산(지하) 및 탐사가 포함된다. 건설업의 경우 교통 관련 26개 프로젝트, 정화 관련 72개 지방정부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상업의 경우 상기 언급되지 않은 분야는 대체로 허용될 예정이다. 관광서비스업의 경우 콜센터, 원격 농업 관리 서비스, 식당, 국제항공, 여행사(대면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명소(인원수 제한 필수) 등이 포함된다.

4단계

4단계의 시작 시기는 8월이며, 이에는 4차 우선순위 업무가 포함됐으며 산업의 100%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업의 경우 기타 광업 관련 업무, 일반산업의 경우 담배산업이 포함된다. 건설업의 경우 기타 프로젝트들이 재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서비스업의 경우 미용, 기타 엔터테인먼트, 임대업, 이벤트업, 국내외 운송업 제반, 전시회, 미팅 등이 포함된다.

상기의 4단계를 바탕으로 업무가 점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나 5월 7일 기준 확진자 5만8526명, 사망자 1627명을 육박하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들도 내비치고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에 의하면 현재 페루는 하루 평균 2,000~4,000명씩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브라질에 이어 라틴아메리카 확진자 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취약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5월 11일 산업의 70%를 재개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확산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페루와 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단계별 업무 개방 방침과 현재 페루의 코로나 확산 상황을 판단하여 현명한 비즈니스를 해야 할 것이다.

자료원: La Republica, La Gestion 일간지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