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오후 10시 7분께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지진으로 생기는 지반의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하루 전인 2일에도 오전 2시57분께 해남의 같은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진앙도 3일과 동일했다. 당시 기상청은 “지진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