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의 핀테크능력은 잇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서 알 수 있다.
‘해외주식 스탁백 서비스’는 제휴업체의 마일리지나 캐시백(현금상환) 등으로 글로벌 우량 기업의 주식을 소수점으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최초로 출시한 소액(소수(小數) 단위 포함)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기반 소액투자 비즈니스의 확장 모델이다.
소액 해외주식투자의 길을 열어 일반인도 자산가처럼 해외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는 것이 최대장점이다.
써보지도 않고 사라질 수 있는 마일리지를 살릴 수 있다. 실제 해외주식 매수자금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잊혀져 사용되지 않는 마일리지나 현금보상(캐시백) 등의 적립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마땅히 누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건전한 금융소비 습관을 지녀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스타트업(예비 벤처기업)과 제휴를 맺고 신사업 확장도 시도하고 있다. 대표사례가 증권 플랫폼 운영 회사인 PSX(판교거래소)와 업무 제휴다.
PSX와의 제휴를 통해 ‘판교거래소’를 5월경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판교 거래소’는 우수한 벤처 스타트업 장외주식을 엔젤투자자,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스톡옵션 보유자들로부터 소싱하고 투자자를 위한 거래되는 주요 기업의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판교거래소’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계좌 개설 서비스과 매매체결 시스템을 지원한다. 양측 모두 비상장 주식시장진출 강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에 따라 비상장 주식 거래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의 불균형에 매도자와 매수자의 연결이 쉽지 않았다”며 “PSX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와 투자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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