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샤펑모터스는 테슬라와 전기차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스타트업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 이외는 최초로 수십억 달러를 들여 상하이에 공장을 건립했으며 중국내에 설계 엔지니어링센트를 열 계획으로 있다.
테슬라는 또한 샤펑에 비밀리에 취직을 시도한 혐의로 2018년 기소된 전 애플 직원에게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 직원 최소 5명 샤펑으로 옮겨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명은 지난 2017년 부사장으로 가서 자율 연구개발을 지휘감독 했다.
테슬라 측은 기술유출 혐의를 받는 두 엔지니어가 비슷한 시기에 일자리를 찾았으며 미국 고용주들로부터 민감한 파일을 빼앗기 위해 에어드롭(AirDrop) 기능 같은 추적하기 어려운 방식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샤펑과 두 엔지니어는 테슬라 측의 주장을 부인한다. 샤펑의 미국 연구회사 엑스펑과 중국인 기술자들은 는 테슬라의 추가 정보 요구에 대해 법원에 제출하는 소송에서 부적절한 정보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엑스모터스 대변인은 "테슬라 측의 최근 IP 추적요구는 도를 넘어섰고 잘못된 해석과 풍자로 우리를 속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