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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강제격리 6주차! 코로나19가 페루 경제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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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강제격리 6주차! 코로나19가 페루 경제에 미친 영향

- 페루경제연구소, 비상사태 5주간 경제영향 분석보고서 발간 -
- 필수산업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 마비로 고용-생산 모든 지표 적신호 -
- 경제 재활성화 대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산업별 연간전망도 희비 -

코로나19가 페루 경제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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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san

페루경제연구소(IPE)는 지난 4월 18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 5주 차를 맞아 사회적 강제격리가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페루는 다른 중남미 국가들보다는 조금 빠른 3월 16일부터 이동금지를 포함한 전체적인 록다운에 들어갔는데 이로 인해 전체 GDP의 50~55%가 마비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핵심산업인 구리, 금 등의 광산업의 경우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주요 외화창출원인 관광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비정규직 비중이 높았던 빈곤계층의 경우는 실업과 빈곤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 정부는 4월 27일부터는 격리조치를 전파 가능성이 낮은 분야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강제격리로 인한 피해가 높은 분야부터 경제 재활성화 대책을 실행한다는 계획이지만 4월 21일 현재까지 매일 확진자가 1000명 수준으로 현재까지 모두 1만7837명이 발생해 중남미에서는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수준으로 예정대로 격리조치 완화가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

INEI(통계청)는 강제적 사회격리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2월 GDP성장률이 3.83%를 기록했으며, 주로 가정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IPE에 의하면 격리조치가 시행된 이후에는 주요 경제활동의 정지로 인해 GDP의 50~55%가 긴급사태 기간 중 마비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월 리마 지역 고용은 전년대비 5700개 줄어들었다. 4월에는 더 큰 규모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제한조치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곳은 서비스 업종으로 숙박, 요식, 여행사 등 관광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예술, 공연, 카지노 등의 오락산업 역시 산업활동이 마비된 상황이다. 필수품이 아닌 상품의 판매도 제한되면서 운송, 보관, 배송산업도 마비상태이고,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한 전문서비스 업종도 큰 타격을 입었다.

금융의 경우는 상업활동 위축과 영업시간 축소, 교육은 개학 연기와 원격교육 도입 등으로 부분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 동향 및 재활성화 계획

1. 농업

필수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업 분야는 격리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의 경우에도 운송이 보장되고 있다. 하지만 항만 터미널의 경우 근로자의 부족으로 인해 컨테이너의 수령과 발송에 문제가 있어 화물의 선적지연과 피크타임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페루항만청(APN)이 민간업체와 페루 해군의 지원을 받아 인력 및 기술팀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수확기에는 노동인력의 이동이 필요한데 최대수확기인 6~8월에는 이동제한이 풀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격리조치 기간 중 전산시스템이 일부 도입돼 검역서류·원산지증명서 등에도 온라인발급, 전자서명, 실시간 대조 등의 추가적인 현대화 개선 수요가 발생했다. 국제적 표준에 맞는 디지털화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부는 농업분야 재활성화와 영세농민 지원을 위해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 수산업

직접식용 수산물의 경우 영세어민들은 문제가 없지만 기업형 어업은 일부 참치어선을 제외하고는 마비된 상태이다. 어분 등의 생산을 위한 간접식용 수산물의 경우 격리조치 기간 중 공장과 어선의 보수작업을 진행했고 5월부터 시작되는 북-중앙 수역의 새우잡이 시즌을 기다리는 중이다.

새우잡이 시즌은 어업 분야의 재무압박을 더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관련 인력의 30% 이상이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지역의 빈곤계층으로 이 기간 중 작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업활동은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공장도 최대용량으로 운영되지 못할 것이다.

어업 분야는 정부의 재활성화 대책에 포함돼 있지 않아 회복은 상반기 수확철의 실적에 크게 의존할 전망이다.

3. 광업과 석유

광산업의 경우는 정부의 예외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광산 운영에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생산활동을 하지 않았다. 일부는 채광활동에 필요한 원자재의 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광산업체 노동인력의 거주지로의 이동을 승인했지만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버스의 통행을 막는 등 이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했다.

광산 분야 관리업체들은 정부에 생산활동 재개를 요청했고 정부에서 이를 검토 중이다. 인부들이 광산 내에 자연적으로 격리가 되는 광업작업의 특성상 격리조치가 해제되면 가장 먼저 광업활동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은 국내 수요의 저하에 따라 격리 전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4월의 경우 천연가스의 생산은 이전보다 평균 45% 정도 감소했고 원유 생산량은 3월 초 2주간에 비해서는 9%, 2월 평균생산량에 비해서는 20% 이상 감소했다.

석유제품의 생산회복은 정부의 경제 재활성화 계획의 범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석유를 필요로 하는 주요 산업(발전, 시멘트, 광산 등)의 재활성화와 일반 승용차의 운행허용 범위에 따라 회복세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격리기간 중 코로나 전파 가능성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일부 기업은 14일 이상의 교대기간 설정과 고령 및 기저질환자의 노동을 제한한 바 있다. 초기에는 이들 인력을 대체할 고급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완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제조업

가. 기초제조업

수산물 가공보존산업은 판매감소에 따라 설비용량의 25~39% 수준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근로자 간의 전파를 피하기 위해 방역절차를 더 강화했다. 별도의 재활성화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으며, 국내외 경제의 회복과 수산물 포획 확대에 기대고 있다.

나. 비기초제조업

식음료산업은 필수품의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격리조치로 오히려 가정용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량포장 생산을 늘리거나 빵과 스파게티와 같은 선호제품의 생산라인을 늘렸다. 원자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근로자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치안 강화, 이동수단 제공, 결근 예방, 위생기구 제공 등의 조치가 도입됐다. 한편 업소용 제품의 경우는 수요가 실종된 상태로 업계는 배달 서비스의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주류의 경우 맥주의 생산 및 유통이 중단됐고 피스코의 연간 생산은 2020년에 30%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는 식료품과 필수품의 운송을 최적화하기 위해 리마 외곽의 Santa Anita 도매시장과 까야오항까지의 철도 운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내륙에서 생산된 제품의 유입을 용이하게 하고 항구 출입의 정체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속기계산업은 민간과 정부의 투자 중단으로 수요가 실종되면서 생산이 마비된 상황이다. 재활성화 계획에 도로건설 등이 포함되면 철강제품의 수요가 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유산업의 경우 주요 섬유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대한 주문이 절반가량 취소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쇼핑센터의 폐쇄로 관련 업계에서는 5만 개 이상의 일자리 상실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격리조치 해제 이후에도 앞으로 몇 달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마스크, 병원복, 의료보호장비와 같은 제품은 생산이 늘어나고 있어 일부 대기업들은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시멘트산업은 건설업과 광산업이 주된 수요처지만 수요처의 활동 중단으로 유동성에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투자 중단, 이익금 배당 중지, 관리직 급여 삭감, 생산직 급여 인상 중단 등의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5. 전기·수도·가스


격리조치 이후 전력소비는 이전보다 평균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수력 70%, 천연가스 26%의 발전원 비중이 이후에는 수력 90%, 화력 5%로 바뀌어서 화력발전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만 가동하고 있다. 정부는 취약계층의 공과금 납부를 유예하도록 했는데 이에 따라 운영업체들의 유동성 문제와 함께 설비투자 역시 지연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재활성화는 산업 분야 전력소비 재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특히 전력 소비가 많은 광업 분야가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돼야 발전사와 천연가스 공급업체의 재무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6. 건설업

시멘트 생산기업의 활동이 일부 재개된 상태이나 대규모 건설프로젝트의 중단과 지연으로 대부분의 건설활동은 중단된 상태이다. 대형 쇼핑센터를 건설 중인 Ripley는 치끌라요, 이끼토스, 리마에 공사 초기단계에 있던 쇼핑센터 공사의 중단을 발표했고 Falabella도 전국 매장 리모델링에 대한 9억 달러가량의 투자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정부는 건설업 투자를 핵심으로 한 경제 재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건설과 도시개발, 산림녹화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7. 상업

상업분야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격리조치로 인해 작년 말부터 큰 피해를 입었고 2020년에 성장률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격리 기간 중 상업시설의 대부분은 문을 닫았고 문을 연 식품판매와 약국 관련 업종도 영업시간을 줄이고 제한된 손님만 받으면서 매출이 줄었다.

영업의 중단으로 많은 업체가 매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정경비(임차료, 급료 등)와 이미 구매한 제품 대금 지불에 따라 재무적 문제에 직면한 상태이다. 주요 쇼핑센터는 영업 중단기간에 해당하는 임차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정부 역시 도산을 막기 위해 일련의 재정적, 노무적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상업분야는 격리기간이 종료되더라도 한동안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염의 공포로 소비자들의 매장방문이 줄어들 것이고 영업시간 제한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소득 감소로 주로 비교적 필수적인 제품에 구매가 집중될 것이라서 사치품 판매업종은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격리조치 해제 이후 관련 업계는 재고 소진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격리기간에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페루의 경우 온라인 판매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서 뒤처진 편이지만 이번 기회에 이런 판매채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리마상공회의소는 온라인 판매가 4월에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BVA 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의 가장 큰 장벽으로는 사이버 사기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한다. 따라서 관련 업계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8. 운송보관업

강제적 사회격리조치로 인해 여객운송과 숙박업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화물의 경우는 도로보다는 철도운송의 비중이 늘어났지만 교통통신부에 따르면 격리조치 이후 철도화물 운송량은 이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중앙선 운영업체와 협의하여, Santa Anita 도매시장과 까야오항에 대한 철도 운행을 허용했다.

교통통신부는 국내 주요 운송사 대표들과의 운송분야 재활성화 전략을 논의했고 탑승자의 보건검역 강화와 함께 관련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프라 공사의 경우는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시민들의 필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공사로는 La Libertad주의 Salaverry항, Ica주의 San Martin 항만터미널, 리마공항 제2 활주로 확장, 주요 국도의 도로공사 등이 꼽히고 있다.

9. 서비스업종

가. 정보통신업

통신민간투자감독청(OSIPTEL)은 긴급시행령 보완지침을 통해 취약계층의 통신서비스 이용을 보장하도록 했다. 또한 격리기간의 연장과 원격교육 확대에 따른 필수활동에 대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인터넷에 의존하는 가정의 인터넷망 연결 확대를 목적으로 격리조치 기간에는 데이터 공유와 테더링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OSIPTEL은 유선을 통한 왓츠앱(메신저)의 사용량은 격리기간 중 첫 주에는 119%, 2주 차 150%, 3주 차에는 1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사용량은 격리조치 시행 전보다 13%, 유선인터넷 사용량은 31.3% 증가했다. 유선인터넷망에서 가장 수요가 높았던 응용프로그램은 왓츠앱, 넷플릭스, 틱톡 순이고 무선인터넷망에서는 넷플릭스, 왓츠앱, 틱톡 순이었다.

3월 23~29일 주간에는 트래픽 관리조치로 온라인 오락서비스의 사용 감소가 기록됐다. 이에 따라 무선망에서 페이스북 트래픽은 13%, 유선망에서 넷플릭스 트래픽은 19% 감소했다.

페루 회선 및 주요 앱 사용량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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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OSIPTEL

나. 금융보험업

금융, 보험, 연금기관의 활동은 긴급사태에서 제외돼 계속 운영하도록 허용한 서비스업종으로 다른 분야보다는 피해가 적은 편이다. 한편 정부는 격리조치에 따른 도산 예방을 위해 기업체당 10만 솔(약 3만 달러) 이하 금액을 대출해주고 정부가 98%까지 보증하는 총 300억 솔(약 90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페루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을 통해 업계에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며, 입찰을 통해서 낮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기관에 기금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생활자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1년 도입했던 기초계좌의 사용 한도를 늘려 불편을 최소화했다. 기초계좌는 슈퍼마켓이나 약국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별도의 개설비용이나 최저임금제한 없이도 아무나 열 수 있는 것으로 하루 입금 및 출금 한도는 기존 1000솔에서 3000솔(약 900달러)로 잔액한도는 2000솔에서 10000솔(약 3000달러)로 확대했다.

다. 다른 서비스업

다른 대부분의 서비스업종은 원격으로 제공이 가능한 서비스 외에는 모두 마비된 상태이다. 격리조치 해제 이후에도 정부는 서비스업종의 활동 재개를 점진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건설업, 농산업, 농수출업, 수산업 등은 엄격한 보안절차를 통해 가장 먼저 활동이 재개될 것이지만 요식업, 극장, 사행산업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서비스 업종은 올해 내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페루 관광청(Canatur)은 관광산업 분야의 재가동을 위해 '모두를 위한 관광' 캠페인을 7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가격의 50% 수준으로 낮춘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상품은 5월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시사점과 대응전략

관련 전문가 의견에 의하면 페루는 인근 중남미 국가보다 발 빠른 격리조치 도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추세는 둔화조짐을 보이지 않아 이미 6주 차에 접어든 격리조치가 완벽하게 해제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는 격리조치의 점진적 완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경제주체들과 소비자들의 감염에 대한 염려로 원격교육이나 전자상거래는 이전보다는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학교교육의 경우는 연말까지 원격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을 전제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87만 대의 태블릿PC 제공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전자상거래의 경우는 일부 쇼핑몰의 자체 플랫폼이나 Glovo와 같은 배달서비스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미국의 아마존이나 우리나라의 G마켓과 같은 플랫폼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앞으로 발전의 여지는 큰 편이다. 전자통관시스템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협력한 사례도 있어 앞으로 협력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페루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강제적 사회격리 이후 경제 재활성화 대책으로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시장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 실행과정은 이전보다는 더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기업이 PMO로 진행 중인 친체로 국제공항 건설사업도 공사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다가 현재 잠시 중단된 상태로 현재 공기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 역시 소득 감소와 대면접촉 회피로 이전보다는 더 스마트한 구매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치품보다는 실용적인 제품 위주로 소비트렌드가 변화하고 인터넷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한 후에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바이어에게 제공해 판매를 용이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자료: 페루경제연구소(IPE), Gestion 등 주요 일간지, ESAN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